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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6대 LUCI 회장도시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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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6대 LUCI 회장도시 공식 취임
  • 김혁원
  • 승인 2018.11.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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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조명 정책 국내·외 홍보 도시브랜드 강화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지난 2일(현지시간)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열린 제16회 ‘2018 LUCI 연례총회’를 통해 집행위원도시 전원 만장일치로 제6대 LUCI 회장도시로 공식 선출·취임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연례총회는 세계 40여 개 도시, 25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LUCI를 이끌어 갈 회장단 및 집행위원도시를 새로 선출하기 위해 열렸다.

시는 LUCI 제1부회장도시 임기가 이달 종료됨에 따라 역대 회장도시의 주요활동을 파악해 LUCI본부와 회장도시의 역할수행 방법, 범위 등에 대해 사전 조율작업을 거쳐 LUCI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비전과 아젠다를 수립했다.

또한, 다양한 국제행사에 참석해 아젠다를 홍보하고 회장도시 수행 의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강조했으며 지난달 중순엔 출마의향서와 시가 LUCI에 기여한 점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며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진희선 행정2부시장은 시가 지난 11년 간 LUCI에 기여한 점과 그동안 시가 개발해온 핵심비전 및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시는 2007년 LUCI에 가입한 후 올해까지 집행위원도시로, 최근 2년 간은 아시아 최초 제1부회장 도시로 활동하며 기구를 실질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전년에는 서울에 LUCI 아시아 지역사무소를 최초로 유치하고, 아시아도시조명워크숍을 두 차례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 시는 2년 임기 동안 ‘LUCI 회장도시’로서 공식행사인 집행위원회의(EC, Executive Meeting), 도시집중탐구회의(CM, City under Microscope), 연례총회(AGM, Annual General Meeting) 등을 주재하게 된다.

뿐마 아니라. 도시조명의 장기 발전전략도 수립하거나 타 국제기구 및 지방정부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국제회의·포럼 등에 참석해 LUCI의 비전과 도시조명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

아울러, 회장도시로서 스마트도시 조명 등 시의 우수한 도시 조명 정책을 국내·외에 홍보해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관련 정책 발전과 국내 조명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감으로써 시의 국제적 위상도 한 단계 높인다.

진 부시장은 “앞으로 2년간 세계 도시 조명정책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로서 도시 간의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조명정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동시에 LUCI가 도시조명 관련 최고의 국제협력체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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