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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퇴직공무원 장노년일자리 워킹파트너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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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퇴직공무원 장노년일자리 워킹파트너 '호응'
  • 한규림
  • 승인 2018.11.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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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무원 노하우 노후 삶 질 향상 등 시정 발전 도모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노하우 플러스) 중 하나인 ‘장노년일자리 워킹파트너’를 추진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장노년일자리 워킹파트너’ 사업은 퇴직한 공무원들이 장노년층의 일자리창출 전반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컨설팅과 지원을 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시 본청, 구·군, 국세청에서 퇴직한 10명의 공무원이 참여하고 있다.

전년 인사혁신처에서 처음 공모사업으로 진행해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시가 선정됐으며 올해 사업이 재선정되며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0명의 참여자들은 시의 장노년일자리를 수행하는 기관에 한명씩 파견해 기관의 사업, 행정 등에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중 자성대노인복지관으로 파견된 시청출신 성환채 위원은 관내 500여 단독가구를 일자리 참여 노인과 함께 방문하고 열악한 가구는 집수리사업을 연계해 12채의 집 수리를 완료했다.

또한, 연제시니어클럽의 김종환 위원은 노인 쇼핑백공동작업장에서 검수시스템을 마련해 불량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일자리참여자의 성과금지급 시스템을 도입해 전년보다 생산성이 79% 상승되는 실적을 거두었다.

이외에도 강서시니어클럽의 국세청 출신 이병석 위원, 실버벨노인복지관의 서구청 출신 곽인석 위원, 수영시니어클럽의 연제구 복지국장 출신 이재생 위원 등이 장노년일자리창출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벡스코에서 개최된 60+시니어일자리한마당에서 위원 전원이 참여해 이력서 작성 등을 지원하고 기업부스에서 직접 이력서를 받아 2000명 이상의 노인에게 접수를 받는 등 민간일자리 연계에도 적극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퇴직한 공무원들이라 하더라도 본인의 능력을 잘 활용해 재직할 때 터특한 역량과 노하우가 들의 노후 삶의 질 향상 등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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