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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국 1190개 시험장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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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국 1190개 시험장서 실시
  • 최석구
  • 승인 2018.11.1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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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15일 오전 8시 40분~오후 5시 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397명 늘어난 59만4924명이 지원했으며 성적표는 다음 달 5일 배부된다.

모든 수험생은 수능 이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2019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은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수능을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범부처 대책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했으며, 교통 소통 원활화,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기상 악화 등 자연재해 대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험 당일, 시 지역 및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했다.

아울러, 시험장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 경우에는 수험생의 등교시간(오전 6시~8시 10분)에 군부대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대중교통 수송 원활화를 위해 전철·지하철, 열차 등의 출근 혼잡 운행시간(오전 6시~10시)을 기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연장하고 수험생의 등교 시간대를 고려해, 지하철 증회 운영, 시내버스·마을버스의 배차 간격 단축 및 증차 운행 등을 실시한다.

개인택시의 부제를 해제해 지하철역·버스정류소와 시험장 간 집중 운행하며, 각 행정기관의 비상운송차량 등을 지역별 수험생 주 이동로에 배치·운행해 수험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대중교통 외 차량 진·출입통제 및 주차 일체금지 등 교통통제를 강화하고, 교통지도 강화·교통캠페인 전개 등을 실시한다.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25분간)을 소음통제시간으로 설정해 항공기 및 헬리콥터 등 비행기 이·착륙을 금지하고, 포 사격 및 전차이동 등 군사훈련을 금지하도록 했다.

소음통제시간 외에도 시험장 주변 소음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경적 및 비상 사이렌 등을 가급적 자제하도록 했다.

또한 시험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시험장 주변 야외 행사장, 공사장, 쇼핑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소음도 최대한 자제해야한다.

수험생들이 쉽게 날씨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상청은 누리집을 통해 전국 1190개 시험장별 날씨정보를 제공한다.

기상 악화 등 돌발적 기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별로 도서·벽지 수험생을 위한 수송 대책, 강우·강설 등에 대비한 제설 대책 및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 등을 마련하도록 했다.

시험일 지진 발생에 대비해 기상청 등 유관부처와 협의, 상시 모니터링 및 신속한 지진 정보전달 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진 발생 대처 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수능시험 문답지의 안전한 배부, 보관, 회수를 위해 경찰청, 시·도교육청과 협조해 철저한 경비체계를 마련했다.

문답지 수송 시에 경찰인력을 지원받아 보안을 유지하고, 문답지 인수, 운송, 보관 등 안전관리를 위해 시험지구별로 중앙협력관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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