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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초등학교 4곳 옐로카펫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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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초등학교 4곳 옐로카펫 설치
  • 김재영
  • 승인 2018.11.16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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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곡·강솔·한산·명덕초등학교
(사진=강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묘곡·강솔·한산·명덕초등학교 통학로에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한 ‘옐로카펫(Yellow Carpet)’을 설치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옐로카펫은 국제아동인권센터가 고안한 보행자 안전지대다. 횡단보도의 대기 공간을 외부와 구별될 수 있도록 노란색으로 표시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고, 운전자가 어린이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인근 주택재건축사업 공사에 따른 교통혼잡 및 어린이를 포함한 교통약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산초등학교 인근에 옐로카펫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했다.

한편, 2016년부터 옐로카펫을 설치해온 구는 올해까지 성일·고덕·묘곡·강솔·한산·명덕초등학교 인근에 총 10개의 어린이 보행안전지대를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옐로카펫 설치 대상지를 적극 발굴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우리나라 아동 사망사고의 44%가 교통사고이고, 그 중 81%가 횡단보도 관련 사고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옐로카펫을 지속 확대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하며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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