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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과학기술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서 최우수상·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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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과학기술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서 최우수상·장려상 수상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3.12.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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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2013 대학(원)생 과학기술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UST학생들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자는 UST 정보통신기술경영학 길운규(한국전자통신연구원 캠퍼스, 석·박사 통합과정), 지식정보과학 심위(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캠퍼스,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으로 이들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천 대안 제시’ 과제에 응모,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고, 3일 국회서 시상식을 가졌다.
 
두 학생은 모두 국가연구소대학 UST의 ICT 관련 캠퍼스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며 국가과학기술정책을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바탕으로 이와 같은 성과를 냈다.
 
이들은 정부기관과 연구기관, 대학, 산업체가 연결된 과학기술정책 구조를 정확히 파악한 가운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참신하면서도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안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길운규 학생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기술창업 활성화 정책 제안’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일반 창업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는 ‘기술창업’이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임을 강조한 뒤, 이의 성공 가능성 제고를 위해 ▲팀 창업 활성화 ▲개방형 창업 도입 ▲ 중장기 R&D의 연구원 창업 트랙 도입 ▲예비창업지원제도 도입 ▲기술창업 법제 비중 강화 및 개선 ▲창조경제타운의 활성화 방안까지 총 6가지 방안을 제안해 참신성과 실효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심위 학생은 ‘지식생태계 조성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개인이 가진 아이디어의 실현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손쉽게 소통할 수 있는 지식 생태계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빅데이터 연계 SNS를 통한 지식 큐레이팅 서비스’와 이를 과학기술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길운규 학생은 “창조경제가 저성장을 뛰어넘는 국가 발전의 핵심 방향으로 강조되고 있는 요즘, 실제 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국가연구기관이 캠퍼스여서, 국가 정책과 실제 창업을 연결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ETRI 사업화본부 R&D 창업전략팀’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심위 학생은 “미국 등 선진국들은 정부 의사결정과 과학기술 정책 수립 등에 빅데이터와 연계한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빅데이터 연구 활성화 와 정책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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