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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월송복합문화센타 건립 공사장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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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월송복합문화센타 건립 공사장 추락사
  • 이영석
  • 승인 2018.11.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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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안전관리 엉망 현장 안전불감증 여전
공주시 월송동에 신축중인 월송복합문화센터 공사현장

[충남=동양뉴스통신] 이영석 기자 =충남 공주시가 월송동에 건립하고 있는 월송복합문화센타 신축 공사장에서 공사를 하던 A 모씨(51)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A 모씨는 지난 19일 오후 5시경 현장에서 일을 마치고 퇴근후 6시경 다시 현장으로 들어오는 것이 현장 CCTV에 찍혔다”며, “일을 마치고 나갔다가 다시 현장에 와서 혼자 일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시민 이 모씨(48·공주시 신관동)는 “공사를 시공하는 시공사나 감리회사가 현장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장에는 안전불감증에 만연돼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월송복합문화센터는 공주시가 119억 원을 들여 6000㎡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으로 신축해 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으로 내년 6월 준공을 앞두고 ㈜대현종합건설에서 시공중에 있다.

현장관계자는 “이번 추락한 A 모 씨는 전기를 시공하는 회사직원이고 전기는 별도로 발주해 시공감리가 따로 있으며, 현재 건축 감리와는 별개”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현장에 대한 모든 관리는 감리회사가 있어 감리자가 현장관리를 맡고 있다”며, “사고수습은 현장에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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