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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간 다중이용시설 재난 대응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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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간 다중이용시설 재난 대응 교육 실시
  • 윤용찬
  • 승인 2018.11.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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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지진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연면적 5000㎡ 이상 민간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자, 시·군 관계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방법과 위기단계별 훈련절차 및 훈련방법, 훈련 우수사례 공유 등 시설 안전관리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말 제천 스포츠센터, 올해 초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거울삼아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의 신속한 초동대처 능력을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루어졌다.

민간 다중이용시설이란 바닥면적 합계가 5000㎡ 이상인 민간이 소유한 시설로 문화, 집회시설, 종교시설, 관광숙박시설, 종합병원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들 시설은 자체적으로 위기상황 매뉴얼을 작성해야 하고 연 1회 이상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하도록 의무화 돼 있으며, 도내에는 8개 시·군 119개의 시설이 있다.

유창근 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이 스스로 화재, 지진 등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설관계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도민이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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