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6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만 연일 포털 순위에 오르내리는 마당에 문재인 대통령도 풍산개 '곰이' 말고 국정현안으로 뉴스에 모습을 드러내달라"라고 밝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박원순 시장만 SNS에 볼멘소리를 남기는 줄 알았더니 어제는 임종석 실장과 조국 수석이 동시에 글을 남기며 '문 디펜스'에 나섰다"면서 "2022년 경의선을 타고 북경으로 동계올림픽 응원을 할 수 있다는 임종석 실장, 내년에는 경제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가시적 변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조국 수석은 각자 맡은 일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조국 수석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대한 인사검증 실패로 민정수석실을 있으나마나한 존재로 만들었다"며 "본인이 걱정할 일은 경제나 소득양극화가 아니라 유명무실한 문재인 정부의 인사시스템을 되돌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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