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 =강원 강릉시 주문진농공단지폐수처리장이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8년 공공 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매년 환경부 주관으로 준공 된 지 1년이 경과한 전국의 폐수처리장 198개소를 규모별로 4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가 진행됐다.
시 주문진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은 일일 처리 규모 2500톤 이상 1만5000톤 미만인 Ⅱ그룹에서 최우수 시설로 평가받아, 오는 29일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8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운영 연찬회’에서 환경부 장관상과 최우수기관 인증패를 수여 받게 된다.
시설물 운영과 관리 등, 3개 분야 28개 항목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오염물질 유입률, 폐수처리효율, 경제성, 배출업소 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는 등, 주문진농공단지 입주협의회(회장 이상길)와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폐수를 배출단계부터 철저히 관리해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에는 영예의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함에 따라 의미를 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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