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8층 아파트 16개동 건립 총 1215세대 입주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27일 ‘신당 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된지 11년만에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신당8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신당동 321번지 일대 5만8439㎡ 부지에 지상28층 아파트 16개동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임대주택 183세대를 포함해 모두 1215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구는 사업구역 내 있는 청구동주민센터의 새 위치와 동산공영주차장 설치 여부를 착공 전까지 구와 협의해 결정하는 것을 조건으로 인가처분을 내렸다.
또한, 향후 공사와 관련한 민원을 줄이기 위해 사전 주민설명회를 열고 현장민원실을 운영하는 것도 조건에 포함했는데 이는 구가 지난 달 수립한 ‘공사장 민원 해소방안’에 따른 선행 조치이다.
신당8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은 2024년 상반기까지 입주를 목표로, 내년 시공사 선정,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을 거쳐 2021년까지 이주·철거를 마무리 한 후 2022년 착공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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