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노총회관에서 수여되는 이 상은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에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에 걸쳐 전국 지방의회의원 3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 등을 환경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방의회의원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최우수의원 상을 수상하는 신동화 의원은 갈매 보금자리사업지구에서 석면 건축물에 대한 불법 철거가 적발되는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 것을 계기로 구리시 석면안전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구리시의 공공건축물과 학교 등에 대한 석면 실태조사를 의무화하고, 저소득의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상을 수상하는 민경자 의원은 평소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한 활동해 왔으며, 활달한 성격과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들부터 사랑받은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해왔다.
이번 상을 수상한 두 의원은 수상소감으로 "이렇게 큰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우리시의 환경 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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