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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 개발 정지궤도위성 '천리안 2A호'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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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 개발 정지궤도위성 '천리안 2A호' 발사 성공
  • 안상태
  • 승인 2018.12.0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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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정지궤도 인공위성 '천리안2A호'가 오전 5시 37분(4일 오후 5시 37분 현지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발사를 진행하는 아리안스페이스사가 애초 제시한 목표 발사시간은 오전 5시 37분이었습니다. 날씨 등을 고려한 발사 가능 시간은 목표 시간부터 오전 7시 20분까지였다.

발사 뒤 3분 정도가 지나 위성을 보호하는 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됐으며 25분 뒤 전이궤도에 진입했다.

발사 약 34분 뒤에는 발사체에서 위성이 분리됐으며 이로부터 5분이 흐른 뒤 호주 동가라(Dongara) 지상국과 첫 교신을 했다.

2011년 7월 개발이 시작된 지 7년 6개월 만으로, 개발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 AP우주항공, 경희대 등이 참여했다.

위성은 발사 후 1시간이 지나면 태양을 향해 태양전지판을 펼치게 된다.

발사 뒤 2주 정도가 지나면 표류궤도에서 고도를 높여 약 한 달 뒤에는 목표 정지궤도에 자리를 잡게 된다.

고도 3만6000㎞의 궤도에 안착하면 내년 7월부터 10년간 한반도에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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