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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진출하는 한국의 공공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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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진출하는 한국의 공공행정
  • 양희정
  • 승인 2018.12.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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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럽 공공행정협력단’세르비아·포르투갈 파견

[동양뉴스통신] 양희정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오는 6~11일까지 행안부, 인사혁신처, 국민권익위, 통계청, 경찰청 등 5개 부처가 참여하는 ‘한-유럽 공공행정협력단’(단장 : 임정택 행안부 국제행정협력관)을 세르비아·포르투갈에 파견한다.

5일 행안부에 따르면, ‘한-유럽 공공행정협력단’은 오는 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행자부(Ministry of Public Administration and Local Self- Government) 차관, 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세르비아 공공행정협력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포럼에서는 사이버수사, 사이버보안, 과학수사 등 총 11개 공공행정 분야에서 양국간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사업을 논의한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행정현대화부(Ministry of the Presidency and Administrative Modernization)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포르투갈 공공행정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이 워크숍에서는 전자정부, 국민신문고, 데이터 기반 행정(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모바일 민원 분야에서 신기술(AI, IoT 등)을 활용한 양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파견은 우리나라와의 공공행정협력에 관심이 많은 세르비아와 포르투갈 정부가 협력단 파견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데 따른 것이다.

이를 통해 그 동안 동남아 및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됐던 우리나라의 공공행정협력이 남유럽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세르비아의 경우 알렉산다르 부치치(Alexandar Vucic)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공공행정분야 주요 파트너 국가로 여기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전자정부·국가기록·인사혁신 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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