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1일 순천시 신대도시농업공원에서 올해 학교텃밭강사 양성교육 교육생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져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텃밭강사 양성교육’ 교육생들이 참여해 차가운 겨울비 속에서도 웃음꽃을 피우며 배추 약 70포기(30Box)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궜다.
박승조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 사용된 배추 무 등의 채소는 신대도시농업공원에서 교육생들이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텃밭 수확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날 만든 김장김치는 정신장애인 전문요양시설인 인선요양원(순천시 조례동 위치)에 기부됐다”고 말했다.
장일종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텃밭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기른 채소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도시농업 행사를 통해 이웃 간의 사랑과 정을 느끼면서 사라져가는 공동체의식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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