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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제조업에 혁신 일어나야 지역 경제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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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제조업에 혁신 일어나야 지역 경제 살아난다"
  • 최석구
  • 승인 2018.12.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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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제조업에 혁신이 일어나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고 경남 지역경제도 살아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등 9개 정부부처와 김경수 경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지금 우리 경제가 어려운 이유도 전통주력 제조업에서 활력을 잃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조혁신의 관건은 중소기업이다. 대기업은 이미 자체적으로 스마트공장이 많이 도입되어 있기 때문에 이제 중소기업으로 확산시킬 때"라며 "제조업 생산액과 부가가치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기업이 함께 살고, 국가 경제가 살아난다. 함께 잘 사는 포용적 성장과 혁신적 포용국가로 나아가는 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내년 스마트공장 보급과 스마트산단 추진을 포함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예산으로 1조2086억원을 배정했다"며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을 3만개로 늘릴 것이다. 10인 이상 제조 중소기업의 50%에 해당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모든 중소기업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남은 김경수 지사 취임 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제조혁신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며 "경남의 새로운 도약은 우리 제조업의 중심지 경남을 살리고, 한국 경제의 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도 경남의 도전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난달에 발표한 ‘조선업 활력 제고방안’과 오늘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에 이어 곧 내놓을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대책’도 경남 경제 발전에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남부내륙 고속철도는 경남도민의 숙원사업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경남과 경북 내륙지역의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곧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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