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15:42 (일)
순천대, 광양만권 지역 6개 대학과 협의체 구축
상태바
순천대, 광양만권 지역 6개 대학과 협의체 구축
  • 강종모
  • 승인 2018.12.19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가 최근의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 등 지역대학이 처한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역 발전과 혁신을 선도키 위해 광양만권 6개 대학과 협의체를 구축하고 우수 자원을 공유키로 약속했다.

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성치남)는 광양보건대와 순천제일대, 청암대, 한려대, 한영대와 함께 18일 순천만 국가정원 컨퍼런스 홀에서 협약식을 열고, 각 대학의 우수 자원을 연계한 공동 교육과 연구, 정책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치남 순천대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안효승 제일대 총장, 서형원 청암대 총장, 류지협 한려대 총장, 임정섭 한영대 총장 등 6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광양만권 지역대학 간 혁신을 위한 발전 모델 연구 ▲광양만권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보완 모델 연구 ▲교직원 및 학생 인적 교류 확대 ▲교육역량 성과 공유 및 확산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 개발 및 공동 연구 수행 ▲학술교류 및 행정정보 교류 확대 ▲기타 광양만권 지역대학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각 대학은 향후 원활한 협력 추진을 위해 각 학교 기획처장과 기획과장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설치하고 지속적이고 활발한 운영에 힘쓸 예정이다.

성치남 순천대 총장 직무대리는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재정 위기 청년실업문제 등 최근 지역 대학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혁신을 꾀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이 보유한 우수 자원의 공유와 연계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대학 모두 실질적인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