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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신남방·신북방 국가들과 상생협력 성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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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신남방·신북방 국가들과 상생협력 성과 본격화
  • 양희정
  • 승인 2018.12.21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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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우즈벡 농기계 개량보급-생산성 향상, 미얀마 등으로 수출
(사진=산업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양희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21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업․에너지 공적개발원조(ODA)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산업․에너지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2012~올해까지 7년간 23개 개도국을 대상으로 총 804억 원을 지원해, 개도국의 산업․에너지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트랙터, 면화 수확기 등 농기계 개량보급을 통해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의 농업생산성을 향상시켰으며, 한국 기업과의 농기계 합작생산으로 수입을 대체하고 미얀마, 투르크메니스탄 등 인근 국가로 완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필리핀 배전승압사업과,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이 수주한 소수력발전소 현대화 사업이 최근 동시에 완료되어, (필) 라오아그시(市) 약 1만 5000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산업부의 산업・에너지 공적개발원조(ODA)는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산업화 경험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과 친환경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3개 개도국 대상으로 총 14건의 프로젝트, 8건의 기술지도, 43건의 타당성조사 등 추진을 추진하고 있다.

윤상흠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수원국이 함께 혁신성장과 공동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한국이 강점이 있는 산업 및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개도국의 발전 잠재력과 한국의 산업발전 경험을 적극 연계해 개도국의 빈곤퇴치와 국익증진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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