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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선7기 지표 다음해 예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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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선7기 지표 다음해 예산 확정
  • 강종모
  • 승인 2018.12.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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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청사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민선 7기의 밑그림을 그려나기 위해 다음해 예산안으로 편성한 9871억원이 지난 21일 시의회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지난달 21일 시의회에 제출한 다음해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 21일 열린 제275회 광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에 의결된 광양시 예산의 총 재정규모는 일반회계 7123억원, 특별회계 2601억원, 기금 147억원으로 올해 9554억원 보다 3.3% 317억원이 늘어난 9871억원이다.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는 올해 9409억 원 보다 3.4%인 315억원이 늘어났으며, 주요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소폭 증가한 반면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이 크게 증액된 부분이 반영됐다.

일반회계는 아이·청년·여성·노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복지분야 사업과 주요 국정시책 사업 추진으로 인한 국고보조사업 등이 증가하면서 올해 당초예산 6343억원 보다 780억원(12.3%)이 증가했다.

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는 산단개발과 택지 매각사업수입의 감소로 올해보다 465억원(15.2%)이 감소했으며, 기금은 147억원으로 올해 145억원 보다 2억원이 늘어났다.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분야는 ▲사회복지 1791억원 ▲수송 및 교통 947억원 ▲농림해양수산 75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684억원 ▲문화관광 546억원 ▲공공행정 및 안전 568억원 ▲환경보호 406억원 ▲교육분야 74억원 등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도시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한 지역경제 기반사업으로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22억원 ▲지방투자 촉진 및 투자기업 지원 43억원 ▲금속가공 열처리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37억원 ▲중소기업·사회적기업 및 일자리 지원 39억원 ▲광영동·태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71억원으로 편성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산업구조 다변화와 견실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해양산업 클러스터 지원 13억원 ▲광양항 배후단지 154kV 전력공급시설 설치 112억원 ▲수산물 종합유통물류센터 건립 46억원 ▲드론산업 등 4차산업 촉진 분야 15억원 등이 반영됐다.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4대 역점사업(아이 행복, 청년 희망, 여성 안전, 노인 건강)으로 ▲골약동 중앙근린공원내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200억원 ▲다함께 온종일 돌봄망 구축 6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12억원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2억원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20억원 ▲여성비전센터 건립 20억원 ▲광양시보건소 건립 30억원 등이 이뤄진다.

새로운 관광산업 기반 구축 사업으로 ▲섬진강 마리나 조성 및 마린베이 조성 용역비 2억원 ▲섬진강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관광 명소화 사업 28억원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조성 45억원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 39억원이 편성됐다.

이와 함께 시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사업으로 ▲전남도립미술관 지원 35억원 ▲시민 생활권 편익을 위해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조성 93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53억원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 77억원 ▲광영·의암지구 체육공원 조성에 20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인구유입을 위한 목성, 와우, 광영·의암, 성황·도이 등 4개 지구 도시개발과 명당3지구 조성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면서, 용역비 4억원을 편성해 광양 인서지구 및 도이 2지구 추가 개발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

광양시는 이번 시의회 다음해 예산안 심사 결과 125억원 가량이 삭감됨에 따라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으며, 내부유보금은 향후 추가경정예산 편성 재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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