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사, 보상 등 384건, 689억원 투입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4일 기술직 공무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시설사업 조기발주와 견실시공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내년 1~2월 중 측량·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되며 예산은 공사, 보상 등 384건, 약 689억 원으로 상반기에 90%이상 발주한다.
또한, 60%이상 조기집행을 위해 안전도시국장을 단장으로 도로, 방재, 상·하수도, 관광시설, 교통시설 등 10개분야 21개팀의 설계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
이와 함께 동 주민센터의 소규모 사업에 대해 기술직 공무원을 설계 및 공사 감독관으로 지정해 사업별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최적의 설계와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한 주민숙원사업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시행하는 기술직 공무원 직무교육은 각종 건설사업에 대한 설계기준을 동일화하고, 기술분야에 대한 업무연찬으로 기술직 공무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사업의 조기발주와 함께 견실시공을 통해 주민의 편익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재정 조기집행으로 건설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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