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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환경硏, 감염병 진단·검사능력 평가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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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환경硏, 감염병 진단·검사능력 평가 '적합'
  • 윤용찬
  • 승인 2018.12.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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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장내세균 등 법정감염병, 신규 이전 감염병 등 23개 분야 평가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감염병 실험실검사 외부정도평가'에서 23개 감염병분야 모두 '적합'으로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28일 연구원에 따르면, 감염병 실험실검사 외부정도평가는 감염병 병원체 진단검사능력 유지와 진단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 13개 검역소, 254개 보건소 및 약 300개 민간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뎅기열, 큐열, 치쿤구니아열, 메르스 등 해외유입 감염병과 에이즈(HIV), 장내세균 등 법정감염병 확인진단, 새로이 기술 이전된 수인성장관감염 원충과 라임병 등 23개 분야 45종 병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중앙정부로부터 기술 이전된 라임병, 이질아메바, 람블편모충, 작은와포자충 그리고 원포자충 감염증 등 5종에 대해서는 검사능력을 인정받아 내년부터 새롭게 확인·진단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김선숙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현재 수행하고 있는 진단업무는 물론 지속적으로 기술 이전되고 있는 감염병에 대해서도 진단 능력 배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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