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일자리 창출 및 지방재정 지출 확대 평가’에서 최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2억 원을 확보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월 31일 일자리수석 주재 회의에서 최근 고용상황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 지시에 따라 올해 처음 진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추경시기·규모와 일자리 예산 규모 등 3개 분야 7개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고용상황 악화에 얼마나 긴급히 대응했는가와 재정 및 일자리사업 예산 확대를 위한 노력을 중점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예산증가율(10%), 3차례에 걸친 추경을 통한 위기 신속 대응 및 올해 예산규모 확대(16%)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강임준 시장의 위기 극복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와 목적예비비 확보, 희망근로 지원사업, 청년센터 조성 등 고용안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인정 받았다.

강 시장은 “고용·산업위기대응 최우수단체로 선정된 것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시민들과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도시 기반 확충 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채은 dynewsk@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