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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베트남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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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베트남 시장 공략 본격화
  • 남경문 기자
  • 승인 2013.12.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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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베트남 방문단을 꾸려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현지에서 통상 및 우호교류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방문 첫 날인 11일 오후 5시, 베트남의 무역 중심지인 호치민시에 도내 기업의 해외활동과 국제교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호치민 해외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 및 오재학 호치민 총영사, 이충근 호치민 한인회장, 현지 유관기관, 교민, 기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12일에는 자매결연 지역인 동나이성을 방문하여 동나이성장 등에게 우리 도의 내년도 주요행사와 우수한 산업ㆍ문화ㆍ관광자원을 소개하며 많은 관심과 행사 참여를 당부한다.
 
13일에는 경남출신 기업인이 운영하는 송월비나(롱안성 소재)를 방문해 기업현황과 베트남 시장 경제 동향을 파악하는 등 국내 기업의 베트남 현지 기업 상황을 확인한다.
 
한편, 베트남은 인구 9,300만 명의 우수한 시장성을 가지고 있으며, 원유, 전자, 목재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1975년 이후 최근 개혁개방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가까운 시기에 석유화학, 전자, 기계공업 등 기술집약적 공업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경남도의 베트남 수출규모는 8억 1,800만 달러이며, 2013년 10월 현재 9억 7,400만 달러로 급속히 성장 중이다.
 
베트남의 수입은 중국 다음인 11.6%를 우리나라에 의존한다.
 
베트남의 주요 수출품은 옷, 신발, 원유, 전자, 목재, 쌀 등으로 쌀수출 세계 2위, 커피수출 세계 2위, 특히, 원유는 국가대표 수출품목으로 국가 전체 수출액의 20%를 점하고 있다.
 
주요 수입품으로는 경남지역의 산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계와 장비, 석유제품, 철강제품, 원료, 전자, 플라스틱, 자동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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