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강좌·탐방 체험정보, 환경방사선, 해수욕장수질 등 53종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내년 1월 1일부터 환경방사선, 수유실위치, 장애인편의 정보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공공데이터를 추가 개방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방되는 데이터는 시 및 산하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양강좌 및 탐방·체험 정보, 환경방사선 정보, 해수욕장수질 정보, 하천수위 정보, 공공기관일자리 정보,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 위치 등 12개 분야 53종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 및 구·군, 공사·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요와 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누구나 제한 없이 활용 가능한 오픈 포맷(오픈API*) 방식으로 개발했고 ‘부산시 공통 포맷’을 적용해 형식을 표준화했다.
특히, 시트, 지도, 차트,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형태로 시각화하고, 분산된 부산 관련 데이터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포털(data.busan.go.kr)을 개선했다.
데이터는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 등으로 개발해 시민들에게 공급하며,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등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고수요·고품질의 데이터를 꾸준히 발굴해 개방하고 시민 데이터 이용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사회현안 해결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혁신 창업과 신규서비스 창출 등 지역 데이터 산업 육성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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