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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방세수 목표액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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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방세수 목표액 초과 달성
  • 최도순
  • 승인 2018.12.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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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100억원 징수 전망, 3년 연속 3000억원대 세입 달성
올해 지방세 징수전망(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액이 3100억 원으로 예상됨에 따라 목표액인 3032억 원 대비 68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시는 2016년,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3000억 원대 세입목표액을 달성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세목별로 목표액 대비 예상 초과액을 분석해보면 취득세 32억 원(2.1%), 재산세 20억 원(3.9%), 자동차세 20억 원(17.7%) 등이다.

이는 대형건축물(호텔 및 콘도) 매매 및 신축, 법인 등 고액 세무조사 강화 및 비과세·감면 사후관리에 따른 추징, 개별공시지가 및 주택가격 상승, 주 3회 이상 지속적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실시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부동산 경기 위축 및 대형건설회사의 사업 종료 등으로 지방소득세는 목표액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부동산 규제,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조세 부담 증가 등 징수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높은 납세의식에 힘입어 지방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내년에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도시 재원 마련을 위한 지방세수 확충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한편 신고납부 지방세 신고절차 간소화 추진 등 시민 공감의 세정서비스를 지속·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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