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18:15 (토)
한강유역환경청, 한강수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무상기술지원
상태바
한강유역환경청, 한강수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무상기술지원
  • 임성규 기자
  • 승인 2013.12.10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남=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훈)은 수도권주민의 상수원인 한강수계 수질보전을 위해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수질관리가 미흡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50회의 현장순회 무상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개인 펜션, 군부대 등 무상기술지원시설 25개소 중 15개소에서  무상기술지원 전 보다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기준으로 평균 62%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 하수처리시설은 반응조 미생물 재식종, 운전방법의 개선을 통해  무상기술지원 전 방류수질(BOD기준)이 23.9mg/L였으나 지원 후 0.7mg/L로 97%의 수질개선 효과를 거뒀다.
 
무상기술지원을 받은 시설 중 15개소에서 방류수질이 BOD기준으로 최저 18%에서 최고 97%까지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무상기술지원이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술지원의 효과가 큰 것은 한국환경공단, 민간 하수처리 시설 운영전문가 6명 등으로 구성된 '소규모하수처리시설 무상기술지원단'이 운영관리 미흡 등으로 하수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설을 방문해 처리공정별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최적의 기기.운전방법 개선 등 해결방안을 제시했으며, 처리시설 설치.운영자는 기술지원 후 시설 개.보수, 슬러지 준설 등 운영.관리 문제점을 개선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향후, 한강수계 상수원의 수질보전을 위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의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며, 무상기술지원을 받은 시설의 개.보수를 위한 필요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