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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통안전환경개선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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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통안전환경개선 최우수 선정
  • 한규림
  • 승인 2019.01.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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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 운영, 보행신호시간 연장, TBN 공익캠페인 등 추진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행안부 주관 ‘2018년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 추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수립의 적정성, 사업관리 및 사후성과에 대한 세부사항 평가와 시·도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및 지역안전지수 개선 노력도를 종합 평가했다.

시는 어린이 통학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Zero!’를 목표로 특단의 대책을 수립·추진해 왔다.

경찰청·교육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맞춤형 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모니터링 및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해 초등학교 주변 보도 및 보행로, ‘과속경보표지판 및 이동식 단속장비 부스’ 등을 설치했다.

또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운영’ ‘보호구역 내 보행신호시간 연장’ ‘TBN 공익캠페인 전개’ 와 보호구역 내 공사장 및 사고발생 보호구역 민·관합동 점검 등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 위해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학 협업 ‘노란전신주’ 사업은 타 지역에서 벤치마킹할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최근 2년간 부산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는 올해 안전한 어린이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여건 및 어린이 보행특성을 반영한 ‘부산형 스쿨존 안전환경 표준모델’을 개발·육성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 통학로 조성은 민선 7기 시정이 지향하는 사람·안전중심 보행환경 조성의 최우선 실행과제이며, 이를 위해 등·하교시간 보행자와 자동차가 혼재된 스쿨존을 아이들이 자유롭게 보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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