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주둔지 등 주변지역 정비사업 시행
[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 기자 =강원도는 군부대 주둔지역 주민, 軍과 관의 ‘공존, 협력, 상생’을 위한 신규 시책사업인 ‘3・三한 삶의 질 향상사업’을 발굴해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9일 도에 따르면, 군부대 주변지역은 그동안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국가안보 및 군사 활동의 효율성 확보라는 명목으로 해당지역에 대한 개발과 지원이 최소화됐다.
이러한 군사시설로 인한 개발규제 및 제한은 지역균형발전 저해와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을 가중시켜 군부대 인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은 매우 열악한 실정에 놓여 있다.
이에 ‘3・三한 삶의 질 향상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및 군인가족 편의 도모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안전 도모를 위한 안전시설정비, 군부대 주변 환경정비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 등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올해부터 4개년동안 매년 10억 원씩, 총 40억 원이 투입된다.
평화지역발전본부 총괄기획과장은 “이번 군부대 주변지역 정비사업을 통해 소외되고 방치되어온 군부대 주변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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