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인천보건환경硏, 설 대비 축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상태바
인천보건환경硏, 설 대비 축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 김몽식
  • 승인 2019.01.10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생제, 미생물 검사 확대 부적합 식육 유통 차단
(사진=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4일부터 육류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검사를 강화한다.

10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해 지역 도축두수는 소 1만4307두, 돼지 35만274두로 하루 평균 소 59두, 돼지 1436두이며, 설 성수기에는 하루 평균 소 120두, 돼지 1800두 이상으로 도축물량이 급증하게 된다.

이에 연구원은 도축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출하 가축에 대해 생체검사 및 해체검사를 철저히 실시해 인수공통감염병, 질병 이환축, 식용 부적합 식육 등을 전량 폐기한다.

뿐만 아니라, 항생제 잔류검사와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검사도 확대 강화하는 등 부적합 식육 유통의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한편, 축산물도매시장 개장 시간을 1시간 앞당긴 오전 7시부터 개장하고, 토요일에도 도축과 지육 경매를 실시해 신선한 축산물을 수급·유통한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을 맞아 도축장의 연장 운영과 휴일 개장을 통해서 더욱 신선한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