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454톤·2133억원 위판액 달성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시는 지난 해 한해동안 연근해 어선어업에서 관내 3개 수협에 위판한 어종별 수산물 위판실적을 분석한 결과, 위판량 및 위판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어종별 위판실적은 지난 해 말 3만454톤·2133억 원으로 2017년 말 2만4080톤·1955억 원 대비 위판량은 26%, 위판액은 9% 증가했다.
주요 어종별 위판실적을 살펴보면, 갈치는 8684톤․844억 원으로 2017년 말(7646톤‧835억 원) 대비 위판량은 13%, 위판액은 1% 증가, 참조기는 6512톤․713억 원으로 2017년 말(5074톤‧598억 원) 대비 위판량은 28%, 위판액은 19% 증가, 옥돔은 571톤․104억 원으로 2017년 말(676톤‧105억 원) 대비 위판량은 15%, 위판액은 1% 감소, 고등어 등 기타 어종은 1만4687톤․471억 원으로 2017년 말(1만684톤 ‧415억 원) 대비 위판량은 37%, 위판액은 13% 증가 했다.
위판량 및 위판액 증가요인은 제주연근해를 중심으로 참조기·고등어 어장 형성에 따른 어획량 증가 및 참조기 위판단가가 높게 유지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시는 “출어경비 상승 등 연근해 어선어업인들이 어업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올해도 어선어업분야에 연근해어선 어업용유류비지원 등 총 20개 사업에 67억 원을 조기 지원해 경영안정 및 소득증대 도모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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