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文 대통령 "좋은 일자리 만들기...경제의 최대 당면 현안"
상태바
文 대통령 "좋은 일자리 만들기...경제의 최대 당면 현안"
  • 최석구
  • 승인 2019.01.15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제공)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지금까지 잘해오셨지만 앞으로도 일자리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고용 창출에 앞장서달라"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5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대기업 및 중견기업 기업인 등 130여명을 초청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가진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우리 경제의 최대 당면 현안"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0인 이상 기업은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라며 "30대 대기업 그룹은 지난 5년간 고용을 꾸준히 늘려왔고, 300인 이상 기업은 작년에 고용을 5만여명 늘려서 전체 고용 증가의 절반을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300인 이상 대기업이 우리나라 설비투자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며 "주요 기업들이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을 위해 꾸준히 투자를 해주셨지만, 지난 해 2분기부터 전체 설비투자가 감소세로 전환한 아쉬움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업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올해 우리 정부의 목표"라며 "여러 기업들이 올해부터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정부 내 전담 지원반을 가동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 신산업과 신기술, 신제품에 더 많은 투자를 바라마지 않는다"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선도하는 경제로 나아가는 데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주역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대폭 확대해주신 것에 대해서도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들까지 전체 생태계가 함께 발전돼야 한다. 상생협력이 시혜적 조치가 아니라 기업의 생존과 발전전략이라는 관점에서 적극 추진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올해 세계경제 둔화와 함께 우리 경제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며 "그러나 정부와 기업, 노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얼마든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 높일 수 있다. 올해 여러분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