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차도육교, 보도육교, 지하보도 등 60곳 대상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5일까지 민족의 큰 명절인 설날을 맞아 도로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사전 적출 및 보수를 통해 통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설물 담당자별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교량, 차도육교, 보도육교, 지하보도 및 차도, 고가도로, 복개도로, 부속시설(옹벽, 석축 등) 60곳에 대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파손 및 손상, 균열, 누수, 분리 및 박락, 철근 노출, 견치돌 유실, 강재 부식, 변형, 용접부 손상, 신축이음부 파손, 경계석 파손 등이다.
점검 결과 구조체 등에 중대한 결함이 있을 경우 전문가의 자문, 정밀 점검 및 안전조치(사용제한·금지, 주민대피 등)를 실시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로시설물 보수업체 또는 구청 직영보수반을 통해 신속히 정비한다.
한편, 오는 18일까지 지역 건축공사현장에 대한 겨울철 안전관리대책,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등 적정 여부, 공사장 안전관리시설 적정 여부,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기 안전관리 등에 대해 담당 공무원의 현장 점검 및 공사감리자의 자체 안전 점검을 완료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안전한 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