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공제부금 납부 시 1만원씩 장려금 적립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영세한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을 지원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사회보장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이 사업실패에 따른 폐업 등 생계 불안으로부터 생활안정 및 사업 재기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입장려금 지원대상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사업자로, 올해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하면 매월 공제부금 납부 시 1년간 매월 1만 원씩(최대 12만 원) 장려금을 적립해준다.
신청 자격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은 청약한 후 30일 이내에 신청서와 매출액 증명서류를 중소기업중앙회로 제출하면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장려금을 신청한 신규 가입자가 향후 폐업 등으로 공제금을 신청할 경우 1년치 장려금이 포함된 납부금과 함께 2.7%의 연복리 이자(변동금리)를 일괄 지급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032-437-8706)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 회장은 “영세 소상공인들이 휴·폐업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제도의 인식제고 및 저변확대를 위해 제도홍보 강화와 가입확대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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