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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도로망·종합교통계획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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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도로망·종합교통계획사업 추진
  • 김재영
  • 승인 2019.01.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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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로, 신상도 지하차도 등 확장,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동작구 미래 도로망계획(동작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난 9일 전문가 자문 회의를 거쳐 30년 종합도시발전 로드맵 실현을 위한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날 도로망 및 종합교통계획을 총 13개 목표, 48개 단위사업으로 나누고 중·장기 계획과 세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구는 장래 도로망계획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서 ‘2018년 동작구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계획’에 맞추어 향후 도로 및 교통체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구체적인 총괄 실행계획을 실행한다.

올해는 사당로 확장, 신상도 지하차도 확장,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등 주민체감이 높은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구는 오는 5월 서리풀터널 개통에 따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자 지장물이 없는 남성역 인근 도로 약 390m 구간을 우선 확장하고, 2021년까지 618m 구간의 사당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한다.

또한, 신상도 지하차도의 경우 오는 3월부터 약 324m 구간의 도로를 2차로에서 4~6차로로 확장공사를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신규 지정·개선, 무장애정류소 추가 설치 등을 통해 교통약자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이수역 교차로 등 종합적인 교통 관리가 필요한 상승정체구간 12개 지점을 선정해 이용자 중심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앞으로 연단위로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동작구 종합도시발전계획’ ‘미래도로 및 종합교통계획’ 등과 연계한 운영·관리를 통해 계획의 실현성을 높여 나간다.

조남성 도시관리국장은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의 교통 변화에도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시 및 중앙정부와 협력해 계획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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