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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청라광역 소각장 증설 시민청원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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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청라광역 소각장 증설 시민청원 답변
  • 김몽식
  • 승인 2019.01.22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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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민청원 개설 이후 3050명 공감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박남춘 인천시장은 22일 두 번째로 성립된 ‘청라광역 소각장 폐쇄, 이전돼야 합니다’에 대한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해 ‘시민들께서 수용하지 않는 한 소각장 증설은 없다’고 답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청원은 온라인 시민청원 개설 이후 3050명의 공감을 얻어 두 번째로 답변기준을 충족했다.

박 시장은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폐기물 처리를 위한 선제적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폐기물 감량화 방안, 소각장 용량 및 증설·폐쇄·이전 여부 등을 모두 포함해 종합적으로 사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수용하지 않는 사업은 절대로 추진하지 않는다”며 “소각장 증설을 목표로 사업을 강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오는 3월이면 수도권 대체매립지 용역 결과에 따라 시 환경정책의 대전환이 이루어지고, 올해는 서구가 달라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서구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대책을 위해 다양한 여론 수렴과정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서구 환경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차량 구입, 쓰레기 수송도로 환경정비, 악취·미세먼지 통합관측센터 구축 등에 485억 원, 주민 편익시설 확충을 위해 가좌·원당·불로 복합체육관 건립에 483억 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답변 영상과 내용은 ‘인천은 소통e가득’ 사이트(http://cool.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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