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신규 지정 신청 기간에는 총 55개사가 지원하였으며, 전년도 매출액, 인바운드 실적, 유자격 가이드 보유, 유치 기획력 및 여행상품 구성 능력 등을 엄격히 심사해 22개사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올해에는 특히 인바운드 유치 규모가 우수한 업체들이 다수히 선정되었다. 또한 경기, 제주, 부산 등 지방 소재 업체들 5개사가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향후 지방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중국단체객 유치 전담여행사 명단을 출입국 관계 기관, 주중 한국공관, 중국국가여유국 등에 통보하여, 전담여행사가 유치한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는 출입국 수속 시 최대한 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무자격 가이드 고용 및 중국 저가 덤핑상품의 근절을 위하여 중국단체객 상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해당 전담여행사의 지정을 취소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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