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업·민간단체 협력으로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 확산에 앞장서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상남도는 13일 도청에서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2019년 경상남도 기후·환경네트워크'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도 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09년부터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도민 실천운동 전개를 위한 행정·기업·민간단체(34개 기관)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기구이다.
도에 따르면,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해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해 활동한 한국철강의 사례 발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김상엽 국장의 초청 강의와 함께, 지난 해 사업 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기후·환경네트워크 대표 임기 만료에 따라 새 대표를 선출하고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그 결과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기후변화 교육센터 운영,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 등 3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실천운동 중 ‘마을이 기후변화 대응의 시작(내일)이다.’로 마을별 맞춤형 기후변화 종합 서비스 시범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기후․환경네트워크 정기총회를 통해 행정․기업․민간단체 협력 체제를 굳건히 해 저탄소 생활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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