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현장 방문 애로사항 청취 보완점 신속 적용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13일 묵호등대 일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사업지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사업현장을 비롯해 신축한 묵호항 위판장 및 해수 인입관 공사현장, 부곡동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방문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현장중심·소통강화 행정 구현을 위해 ‘현장톡톡’을 도입·시행한다.
이날 방문에서는 도째비골 급경사지 밑에 위치한 이주대상 가옥 주민과 직접 대화를 통해 이주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상반기 중 이주한다는 주민 답변을 받았다.
이후 묵호항 해수 인입관 공사현장에서는 공사 진행상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이달 공사를 마무리해 묵호항 활어판매장 이전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했다.
아울러, 마지막 방문지인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현재 건물은 준공됐으나 실질적 운영을 위한 자재 및 장비를 설치 중이며 여러 농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한다는 집행부의 의지를 해당 부서에 전달했다.
김 부시장은 “향후 현장중심·소통강화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톡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뿐만 아니라 묵호항 쌍용공장 오염토 복구 현장 등 주민의 관심이 높은 민간사업까지 다양한 영역의 사업현장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결과와 소통이 있는 공감행정을 실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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