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경북교육청,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 확대
상태바
경북교육청,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 확대
  • 윤용찬
  • 승인 2019.02.15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과후학교 운영비, 자유수강권 등 지원금 인상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교육청은 올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방과후학교 운영비를 확대 지원한다.

15일 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시와 농촌 지역 간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산어촌학교에는 방과후학교 운영비를 지원하고, 도시지역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하는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농산어촌 지역 초·중·고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우수강사 확보와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 운영비 지원 단가를 학급당 16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해 읍·면 소재 632교(분교 포함)에 10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도시 지역 저소득층 자녀에게 지원하는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의 지원 단가를 연간 1인당 35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해 현실화해 도시 소재 330교(분교 포함)에 93억3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아울러, 자유수강권의 지원 대상자 선정 범위도 소득기준액 중위 소득 50%에서 60%로 확대해 약 2600명의 학생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방과후학교 강사를 확보하기 위해 강사료를 시간당 2만5000원에서 3만 원으로 인상한다.

김덕희 정책과장은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농산어촌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도농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