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부 공모 연구개발 과제기획, 기술사업화 등 55억원 투입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경남도는 오는 20일 테크노파크 본부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센터는 본격 가동에 앞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55억 원(도비 12억 원, 국비 43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정부 공모 연구개발 과제기획 및 기업의 수요기술과 공공연구기관의 개발 기술의 연계를 통한 기술사업화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 위기업종인 조선·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 및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위기지역 중소기업 Scale-up 연구개발 지원사업과 위기대응 기업비즈니스센터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센터는 지난 해부터 조선·자동차 업체 36개사를 지원했으며, 기술중개 40건(기술거래금액 4억9000만 원)을 통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해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을 통하여 영남메탈(경남 김해 소재)과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추진해 베트남 IPEX사로부터 카플링(관이음쇠)에 대한 기술 및 제품 수입처를 발굴하고, 글로벌 1대1 매칭 상담을 진행한 결과 10만 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중심의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및 기술사업화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해 중소기업제조혁신과 구조 고도화를 촉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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