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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폐기물관리 선진화 방안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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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폐기물관리 선진화 방안 토론회 개최
  • 김몽식
  • 승인 2019.02.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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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소통·협치·혁신, 복지, 교통, 안전 등 8개 분야별 토론 추진
18일 서부여성회관에서 열린 '2019 폐기물관리 선진화 및 갈등관리 업무토론회'에서 백현 환경녹지국장이 '인천시 폐기물 처리실태 및 개선방안'을 발표 하고 있다.(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다음 달 19일까지 신년 업무계획 보고를 폐지하는 대신 환경, 소통·협치·혁신, 복지, 교통, 안전, 일자리·경제 등 8개 분야별 전문가와 ‘2019 시정 분야별 열린 업무토론회’를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첫번째 업무토론은 ‘폐기물관리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150여 명의 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백현 환경녹지국장과 발전연구원 윤하연 박사가 각각 ‘인천시 폐기물 처리실태 및 개선방안’과 ‘인천시 폐기물 관리 문제점’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김진한 녹색환경지원센터장이 좌장으로, 김성숙 녹색소비자연대 대표, 배석희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 회장, 김희철 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등 7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시의 자원순환 정책방향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과 의견을 공유했다.

토론 후에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시는 9차례 실시되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시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우수한 제안사항에 대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에 반영한다.

박남춘 시장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업무토론은 시민이 시정운영에 직접 참여해 정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첫 번째로 민감한 폐기물분야를 토론 주제로 선정한 것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수도권매립지, 소각시설 문제 등을 제일 먼저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다음 달 대체매립지 조성 연구용역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수도권 매립지 3-1공구 종료 시점에 맞춰 대체매립지를 확보하고, 수도권매립지를 친환경생태도시로 조성한다.

특히, 청라소각시설은 18년째 가동하고 있어 안정적인 시설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소각시설의 현대화 사업이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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