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급여 가구 대상 주택개량 지원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9일 오후 2시 자가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 중 주택개량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수선유지를 실시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와 수선유지 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수선유지 급여사업은 주택을 소유한 주거급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노후도에 따라 보수범위를 차등 적용해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간 수선유지계획을 수립해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협약은 주택개량의 전문성 제고와 보수이력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를 통해 시가 수선유지 급여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 6억80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LH공사에서는 대상 주택의 수선유지 실시에 필요한 사업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
올해에는 총 100가구(경보수 56, 중보수 10, 대보수 34)를 선정해 장애인 및 고령자 가구에 대해서는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자가 가구에 대해서는 수선유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임차가구에는 임차료 등을 지원해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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