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에코마일리지’ 신규 회원을 연중 모집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에코마일리지’는 가정과 단체회원으로 나뉘며 시민이 자율적으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면 절감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기준 사용량(최근 2년) 대비 최근 6개월간의 월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에너지절감량×탄소배출계수)의 절감률을 평가한다.
가정 부문 마일리지는 가입한 월의 다음 달부터 6개월 단위로 연간 총 2회 평가를 진행해, 절감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또 단체 회원 마일리지는 가입한 월과 상관없이 상·하반기 각각 1회씩 평가하고, 기준 대비 10% 이상 절감한 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회원 평가를 통해 최대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현금 또는 카드 포인트로 전환하거나 지방세 및 아파트 관리비 등의 납부에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문화상품권,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도 있다.
가입 대상은 만 14세 이상의 시 거주 개인은 물론, 학교, 아파트 단지, 일반기업 등의 단체도 가입이 가능하다.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 구청 맑은환경과,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맑은환경과(02-2127-4937)에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께서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해 환경을 보호하고 마일리지도 적립하길 바란다”며, “구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더욱 쾌적한 구를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