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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탄소산업 글로벌·연구 네트워크 구축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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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탄소산업 글로벌·연구 네트워크 구축사업 추진
  • 강채은
  • 승인 2019.02.20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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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활동 확대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올해 탄소산업 글로벌·연구 네트워크 구축사업(이하 ‘카본로드사업’)을 기업지원, 시장개척,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카본로드사업은 선진 연구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 등으로 세계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도내 탄소기업 생산제품의 수요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카본로드사업을 통해 독일 아헨공대, 카를스루에공대, 미국 텍사스주립대, 스텐포드대, 중국석탄연구소 등과 총 9건의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저가용 탄소섬유개발 관련 정부과제 수주(5억4000만 원) 및 국내 중견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전년 8월) ‘고전압용 에너지저장장치 개발’특허(2건) 및 도내 연구소기업 설립 등을 이루었다.

아울러, 올해에는 기존 미국과 유럽 중심에서 아시아 국가까지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확대한다.

다음 달 프랑스 JEC WORLD 전시회에 참가해 도내 탄소융복합 제품 전시 및 일본과 태국의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에는 태국 국제플라스틱 포럼, 9월 중국 상해복합재료 산업박람회, 11월 일본 동경첨단소재 전시회 등에 참가한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JEC Asia 전시회에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회원기업인 국내 탄소융복합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한편, 도는 독일 MAI카본클러스터와 탄소융복합산업 선진기술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해 이공계열 대학생(전북대, 원광대, 전주대) 10여 명에게 독일 현지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하반기부터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 직무교육(4개월)과 독일 파견교육(1개월)을 진행하며 현재 10여 개 기업이 신청했다.

임노욱 도 탄소융복합과장은 “탄소산업 글로벌·연구네트워크(카본로드) 사업을 통해 전북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시장개척 및 일자리 창출 등 전북 경제 혁신성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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