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도시공원 내 수목정비 작업을 실시해 그동안 우후죽순 큰 나뭇가지들로 가려진 경관을 되살려 주변 상가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시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도시공원을 우선 대상으로 소나무 가지치기, 산책로 주변 잡목정리 작업을 실시해 공원 이용자에게 관광지의 명품 경관을 선사함은 물론 주변 상가의 조망권 저해 민원도 한꺼번에 해결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공원 및 녹지 102개소(2868㎡)를 대상으로 시설물 정비공사 등 3개사업에 4억7000만 원, 예초 및 수목정비, 환경정비에 5억54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해 칠십리시공원 및 삼매봉근린공원 수목정비에 2억 원을 투입해 공원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위주로 수목정비 작업을 통한 조망권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요 민원 요청지에 대해 공원 내 수목 생장 환경뿐만 아니라 우리시의 주요 관광 명소와 인접한 도시공원의 경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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