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상담, 신체·체력측정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포항시는 지진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진 트라우마 치유캠프' 참가자를 선착순 140명을 1차 모집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프일정은 다음 달 20, 27일, 오는 4월 12, 26일 35명씩 4회에 걸쳐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3가지 컨셉(숲 치유, 마음 치유, 건강 치유)을 통한 치유 숲길 걷기, 정신건강상담, 신체·체력측정을 통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재난심리 지원센터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한편, 시는 전년 지진대책국 신설 이후 처음으로 '지진 트라우마 치유캠프'를 시작해 총 4회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더 많은 시민들의 심리적 건강 회복을 위해 올 해 말까지 총 10회(350명)에 걸쳐서 운영한다.
캠프 참가 신청은 시 홈페이지(www.pohang.go.kr/)를 참조해 시 지진대책국 방재정책과(054-270-2594~5)로 접수하면 된다.
도명 시 방재정책과장은 "지진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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