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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치매 예방 조기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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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치매 예방 조기검진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9.02.22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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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저하 판명 시 신경인지검사, 전문의 진료 등 추가 검사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7일까지 지역 133개 경로당에서 치매 조기 발견 확률을 높이고 지속적인 치매 관리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검진은 검진 요원이 대상자를 1대1로 맞아 표준화된 검진 도구인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 검사’를 이용해 검진한다.

검진결과 인지저하로 판명될 경우 추후 센터나 협약 병원을 연계해 신경인지검사 및 전문의 진료 등 심도 있는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예방 운동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치매 환자가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인 투약 관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주치의’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지역 4개의 권역으로 나눠 해당 권역의 의료기관과 치매 환자를 연계해 환자들이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청량리동 치매안심센터에서만 운영하던 ‘기억키움학교’를 장안동에서도 시범 운영 중이며 다음 달 22일 정식 개소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치매 국가책임제에 따라 우리 구도 치매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특히 지역 곳곳에 치매 검진 및 진료가 가능한 곳을 운영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편하고 안전한 치매 진단·치료·돌봄의 원스톱 체계를 강화해 치매 걱정 없는 구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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