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격 시중가 30%, 1만원대 구입 가능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26일~다음 달 8일까지 싱싱한 유기농 채소를 직접 재배하는 친환경 상자텃밭 및 텃밭 용품 신청 접수를 받는다.
25일 구에 따르면, 구민이라면 누구나 상자텃밭은 1인당 5세트, 상토와 유기질 비료는 10개까지, 상자텃밭 세트는 3종류로, 상자텃밭 1개와 상토(50L) 1포로 구성되며 분양가격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시중가의 30% 정도인 1만 원 초반대로 구입 가능하다.
구입 신청은 구 도시농업포털(http://www.gangdong.go.kr/cityfarm)에서 하면 되고,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은 구 도시농업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상자텃밭 세트는 서울암사동유적 공용주차장에서 배부하며, 수령 일정은 참여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삭막한 도시생활 속에서 상자텃밭을 통해 채소를 가꾸는 만족감과 재미가 쏠쏠한 것 같다. 구민 누구나 쉽게 도시농업에 참여해 자연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다음 달 15일 아트센터에서 상자텃밭과 도시텃밭 참여자를 위해 텃밭작물 재배법과 병충해 예방법 등 영농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4월부터는 텃밭관리사를 운영해 텃밭을 일굴 때 궁금한 점을 상담하거나 방문교육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며 관련 문의는 구 도시농업과(02-3425-655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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