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다음 달 9일 시청 제2청사 주차장 및 관내 5개 읍면사무소에서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범시민적 나무심기 붐 조성을 위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황칠, 편백 등 산림수종과 매실, 감나무 등 유실수 15종 1만1000여 본을 나눠줄 예정으로, 시청 2청사 주차장에서 행사당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개인별 2본씩 배부한다.
각 읍면에서는 자체 계획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읍면지역 주민들은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한편, 관내 조경업체 및 시 산림조합 등 5개 업체에서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에 묘목을 협찬해 저탄소녹색성장 나무심기 홍보에 동참한다.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전 시민 나무심기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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