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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미세먼지 다량배출 3대 핵심 현장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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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미세먼지 다량배출 3대 핵심 현장 특별점검
  • 이정태
  • 승인 2019.02.25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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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소각·비산먼지 발생 건설공사장, 생활주변 대기배출사업장 등 점검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5월 31일까지 전 시‧군과 함께 미세먼지 3대 핵심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이달 중순 이후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고 편서풍의 영향으로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대기질 개선과 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은 불법소각과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사장, 생활주변 대기배출사업장 등 대기배출사업장‧공사장 15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생활주변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연료기준, 방지시설 적정 운영 및 배출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감시한다.

또한 날림(비산) 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서는 살수시설 설치·운영, 야외 이송시설 밀폐화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봄철 농사 준비가 시작되면서 농어촌 지역 등에서 불법 소각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돼 농촌지역 폐비닐 및 생활쓰레기 소각, 건설공사장 등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지난 해 하반기 특별점검에서는 ‘미세먼지 발생 핵심 현장’ 총 2133곳을 점검해 122건을 적발하고, 고발 8건, 과태료 86건 5365만 원을 부과한 바 있다.

김태수 도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을 강력 단속해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가 우려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등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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