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6일 "한국당을 제외하고 지난 25일 여당 주도로 여야 4당이 모여서 선거제 개정안의 패스트트랙 상정을 논의했다고 하는데 졸렬한 태도"라고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아마 여당은 자신들이 원하는 법을 마음대로 통과시키고, 또 한축으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함으로써 사실상 자신의 2중대 정당을 원내교섭 단체화하려는 것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제도만이 선이라고 생각하고, 그 제도를 무조건 밀어붙이는 태도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그 첫번째로 국민이 의원정수 확대에 반대하는데 의원정수를 합리적으로 조정해서 국민의 뜻에 맞는 국회 운영을 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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